오늘은, 며칠전에 예매권이 생겼다보니 그걸로 서울로 나들이 삼아 "상암벌"이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한국축구의 성지라고 할 수 있을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FC서울과 강원FC의 경기를 보러 갔다 왔습니다-!! ㅇㅅㅇ;;
나가면서부터 기대감을 안고 출발하는 순간이로군요.. '-';;
집에서 좀 나가면 있는 고속버스터미널에 들려 표를 구매하러 갔는데 사람들이 꽤 있더군요.. '-';;
우리를 데리고 가 줄 버스를 타게 해 줄 버스표입니다-!! ㅇㅅㅇ;;
그리고 드디어 우리를 데리고 가 줄 버스가 도착을 했네요.. 가느라 고생이 많을텐데.. 수고해영.. ㅇㅅㅇ;;
그렇게 중간 중간 조금씩 졸기도 했지만 1시간 반여를 달리고 달려 도착한 서울고속버스터미널입니다-!!
그리 먼 거리는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모두들 오느라 고생이 많았어요, 모두들.. ㅇㅅㅇ;;
그리고 집으로 갈 버스표를 사러 매표소로 향했습니다-!! ㅇㅅㅇ;;
혹여나 표를 구하지 못할까봐 미리 이렇게 도착하자마자 매표소로 향해서 표를 구하는 것도 좋게 말하면 준비성이 철저한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사람이 비겁한 것일지 모르지만, 이것은 사람이 비겁하기보다 준비성이 철저한 부분이 아마 맞는 것이지 싶더군요.. 허허.. -ㅅ-;;
하여간, 그렇게 표를 구매를 하고 잠시 시간도 나고 해서 한번 들려보고 싶었던 곳인 DMC.. 디지털미디어시티로 향했는데..
M본부의 대표적인 예능인 끊임없이 도전을 하는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서 이따금씩 나오는 M본부 광장을 마주하니 괜히 반갑더군요.. '-';;
그 광장에서 한참 헤메이고 돌고 돌다가 겨우 도착한 상암 e스포츠경기장이 있는 건물입니다-!! ㅇㅅㅇ;;
한창 용산으로 게임을 보러 다니다가 한 2년 전에 여기로 이전을 했는데 괜히 언젠가 한번쯤은 가 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그것이 오늘 여건이 되어서 한번 들리게 되었네요.. 여기로 옮긴지 꽤 됐지만서도 내가 이렇게 방문해서 마주한 것은 처음이다보니
괜히 새로운 건물을 마주하며 드는 생각 중 하나는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문구가 떠오르더군요.. '-';;
앞서도 말했지만, 한참을 헤메이다 발견한 것이다보니 아마 조금 더 앞에서, 부근에서 헤매이고 있었다면 아마 울었을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울기 직전에 겨우 찾아와서 정말 다행스럽고 감격이 더 크게 다가왔지 싶더군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갑자기 찾아온 것이다보니
예매도 안하고 왔지만 그래도 이왕 왔으니 맛만.. 경기장의 느낌만 보고 가자며 2천원을 주고 자리를 하나 받으러 갔네요.. ㅇㅅㅇ;;
내가 게임을 안 하는 것도 있다보니 뒷쪽에서 자리가 잘 안 보이는 곳이지만 자리를 하나 달라고 해서 받은 표입니다.. ㅇㅅㅇ;;
그렇게 입장권을 건네고 자리를 들어가니 이런 느낌으로 경기장이 있더군요.. ㅇㅅㅇ;;
제대로 안 잡혔지만, 중계진인 전용준캐스터와 클템.. 그리고 김동준 해설이 있었는데 미리 들어가기 전에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를 해서
갖고 갔던 이온음료인 '게토레이'를 쉬는 시간을 통해서 전용준캐스터에게 우선적으로 건네러 갔는데 앞서도 언급했듯.. 대략 2년만에
마주하는 것이다보니 어쩌면 참 뜬금없이 왔다는 것에서 나를 알아보는 것에 민망함도 있고 머쓱함도 있고 그러면서 반가움이라는 것도
함께 얽히고 섥히며 뒤엉킨 감정이 자리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잠시 마주하고 바로 나와서 축구를 보러 갔다죠.. 어이쿠야.. -ㅅ-;;
언제 또 오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여러분 모두 수고하고 재미있는 경기를 해 줘영.. ㅇㅅㅇ;;
쉬는 시간이다보니 화장실에 갔다 오는 사람도 있고, 편의점에 들리는 사람도 있고.. 이제서야 현장에 도착해서
들어가는 사람도 있었는데.. 모두들 각자의 자리에서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면 난 참 좋겠어요.. ㅇㅅㅇ;;
괜히 그냥 나가기 아쉬워서 서성대다보니 주위에는 이렇게 일종의 유산.. 'legacy'라고 하며 그 언젠가를
돌이켜 볼 수 있을 것들이 남아서 그 언젠가를 되새기게 되는 보관함과 같은 느낌의 공간도 있더군요.. ㅇㅅㅇ;;
이렇게 우승컵도 있고.. 골든마우스를 획득한 사람들의 사진도 있었는데.. 그때를 회상하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
어느 한 쪽에서는 본인들의 할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모두들 잘 있어요.. ㅇㅅㅇ;;
또 한편으로는 게임을 좋아해서 게임을 보러 온 사람들도 보이는데.. 모두들 게임 잘 보고 가요.. ㅇㅅㅇ;;
그렇게 반가움과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본래의 목적지인 상암벌로 향했는데.. 버스를 잘 못 타서 조금 돌아간 것도
있었지만 그래도 도착해서 우리의 목적지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입구에 있는 구조물을 마주하게 되었네요-!! ㅇㅅㅇ;;
이제 이 사람들을 따라서 들어가면 축구장이 있겠지 싶더군요.. ㅇㅅㅇ;;
저 앞에서 우리를 반겨주는 월드컵경기장이 자리하고 있네요-!! 괜히 반갑기도 하고 설레이는 감정이 상당히 짙더군요.. ㅇㅅㅇ;;
이 앞에서는 애들 놀라고 만든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일종의 튜브가 있었더군요.. ㅇㅅㅇ;;
마치 이런 느낌으로 말이죠.. '-';;
그리고 이 앞에서는 이렇게 돌림판을 맞춰서 상품을 주는 이벤트도 있었고..
한쪽에서는 푸드트럭들에서 파는 음식들을 먹으며 요기를 달래는 공간도 있었네요.. ㅇㅅㅇ;;
그리고 좀 들어가서 보니 이렇게 티켓판매처가 있었는데 나는 표를 미리 예약을 한 것이다보니
여기를 사용해도 되지만 내가 뽑아도 되기에 바로 옆에 있는 무인발권기를 향해 갔네요.. ㅇㅅㅇ;;
바로 옆에 있는 무인발권기를 향해서 발걸음을 옮겼는데 나처럼 직접 표를 찾는 사람들도 꽤 있더군요.. ㅇㅅㅇ;;
그렇게 예매를 했던 표 2장을 찾았습니다-!! 괜히 기분이 설레이고 묘하더군요.. ㅇㅅㅇ;;
오늘같은 기회가 아니면 언제 또 이렇게 둘이서 축구를 보러 오나 싶은 생각에 더욱 그렇게 설렜는지 몰라요.. -ㅅ-;;
내가 지정했던 자리에서 바라본 경기장은 이 느낌입니다-!! ㅇㅅㅇ;;
월드컵경기장이다보니 자리에서 경기장과의 거리가 꽤나 가깝더군요.. '-';;
강원선수들이 미리 나와서 몸을 푸는데 다치지 마요, 부디.. ㅇㅅㅇ;;
잠시 화장실에 갔다 오면서 보니 이렇게 기자단을 위한 자리도 꽤나 넓게 있네요.. ㅇㅅㅇ;;
내가 가 보지는 못했지만, 강원FC에서 이번 시즌에 홈구장으로 쓰는 평창은 좀 아니지 싶.. (읍읍-!!!)
모두들 마지막 워밍업을 잘 해서 경기에 지장이 없도록 해줘영.. ㅇㅅㅇ;;
그러면서 이제 KEB하나은행에서 후원을 하는 2017 K리그 24라운드 FC서울과 강원FC의 경기가 시작될 시간이 다가오니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이지만 더욱 더 기대감을 갖게 해서 두근거림이 상당히 커지는 것이 있더군요.. ㅇㅅㅇ;;
이제 FC서울 선수들도 나와서 몸을 풀고..
홈구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공을 주는 시간도 있었다죠.. ㅇㅅㅇ;;
나도 받고 싶다는 마음도 있었지만 뭐 있으면 좋고 없어도 나쁠 것이 없다는 생각에 그리 욕심은 안 나더군요.. '-';;
그러면서 그 와중에도 경기 시작 전에 좋다고 혼자 셀카를 찍고 있는 나란 녀석이란.. 허허.. -ㅅ-;;
경기 시작 전, 남는 시간에 신청곡을 받아서 틀어주고 관중들도 카메라에 잡아 주는 시간이 있었고..
데얀선수도 카메라에 잡혔군요.. ㅇㅅㅇ;;
저쪽 건너편 응원단상에서 v맨과 v걸.. 그리고 마스코트들의 응원을 북돋는 모습도 보이고..
경기가 시작할 시간이 되니 우선 원정팀인 강원FC의 선발 명단을 보여주고..
보다 웅장하게 FC서울의 선발명단을 보여주더군요.. ㅇㅅㅇ;;
아무래도 인기구단이다보니 FC서울의 팬들인 '수호신'들이 골대 뒤에서 이렇게 꽤 많이 자리하고 있는데..
강원FC의 팬인 나르샤는 괜히 초라하게 보이더군요.. -ㅅ-;;
그러면서 괜히 남의 집 안방에 우리 편과는 동떨어져서 덩그러니 앉아있는 모습이라 괜히 머쓱하고 무안하더군요.. -ㅅ-;;
그러다보니 선수들과 심판진인 입장을 하고 있고..
페어플레이를 위한 다짐을 하는 시간도 있더군요.. ㅇㅅㅇ;;
원정팀인 강원FC는 멀리까지 와 준 나르샤에게 선전을 다짐하더군요.. 오늘 잘 해줘요, 부디.. ㅇㅅㅇ;;
이제 자리를 잡고 경기 시작을 기다리는데..
그렇게 살짝 기다리니 드디어 경기가 시작을 했습니다-!! ㅇㅅㅇ;;
경기가 시작을 하자 골대 뒤에서 폭죽까지 터뜨리더군요.. ㅇㅅㅇ;;
맞은 편에는 이렇게 FC서울의 로고와 유니폼상의의 천막이 걸려있더군요.. ㅇㅅㅇ;;
또 경기가 시작을 해도 슬슬 사람들이 들어와서 경기 시작 전보다 더 많이 들어왔더군요.. ㅇㅅㅇ;;
그러다가 고개를 돌려보니 저 문구에서 강원도방언으로 음성지원이 되던 것은 나만의 착각인가요?? -ㅅ-;;
전반이 끝났는데 득점없이 0 대 0이라는 스코어로 끝났습니다.. ㅇㅅㅇ;;
후반에는 이기는 그림으로 끝났으면 참 좋겠더군요.. ㅇㅅㅇ;;
그런 와중에 너무 갈증이 나서 어쩔 수 없이 '게토레이'를 사 마시고 말았네요.. -ㅅ-;;
부디, 갈증에 힘들어하는 나의 수분을 채워줘요.. -ㅅ-;;
그렇게 음료를 마시며 들어오다보니 선수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하고..
후반전이 시작했네요-!! ㅇㅅㅇ;;
우리 모두 한번 후반전도 신나게 놀아봅시다요.. ㅇㅅㅇ;;
후반 10분에 신광훈 선수가 나오고 디에고 선수가 들어가네요-!! ㅇㅅㅇ;;
그런데 교체카드를 쓴지 얼마 안 되어서 골을 먹었네요.. -ㅅ-;;
저쪽에서는 저렇게 축포도 터뜨리고..
데얀의 헤딩골이다보니 FC서울 팬들은 신이 나서 응원을 하더군요.. 허허.. -ㅅ-;;
그런데 골을 먹은지 몇 분 안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방금 교체 투입된 디에고가 골을 넣었습니다-!!! ㅇㅅㅇ;;
저렇게 나르샤 앞에서 자축하더군요.. ㅇㅅㅇ;;
고마워요, 디에고.. ㅇㅅㅇ;;
후반 25분 코바 선수가 나오고 윤승원 선수가 들어가고..
후반 28분 김치우선수가 나오고 심상민 선수가 들어갑니다..
후반 30분에 굉장히 큰 기대감을 갖고 있는 나니선수가 투입되고..
후반 35분에는 임민혜선수가 나오고 김원식 선수가 들어갑니다..
그런데 후반 40분에는 FC서울의 황현수 선수가 골을 넣고..
득점을 축하하는 시간이 있고..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지고..
추가시간이 주어진 마지막에 이승호선수의 골이 있으며 한걸음 더 달아나더군요..
이렇게 좀 아쉽게도 경기가 끝났네요..
3 대 1 이라는 스코어로 끝나서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조그만 더 잘했으며 좋았을거라는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지 싶더군요..
모두들 수고했어요.. ㅇㅅㅇ;;
나르샤들도 원정 오느라 고생했구요.. '-';;
홈팀인 FC서울 선수들도 승리 축하하고..
오늘의 수훈선수로 데얀이 선정되어서 인터뷰를 하더군요.. ㅇㅅㅇ;;
이제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보이고..
모두들 잘 들어가요, 부디.. ㅇㅅㅇ;;
경기에 패배해서 아쉽지만, 그래도 한번쯤 이렇게 원정에서 경기를 보는 것도 괜찮았네요.. ㅇㅅㅇ;;
오늘, 반가웠어요.. 잘 놀다갑니다.. 먼저 들어갈게요.. ㅇㅅㅇ;;
경기에 이겼으니 이렇게 선수들과 마주하려는 팬들의 모습도 보이고..
먼저 들어가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이더군요.. ㅇㅅㅇ;;
모두들 별 탈 없이 잘 들어가요, 부디.. ㅇㅅㅇ;;
먼저 갈게요, 잘 지내요.. ㅇㅅㅇ;;
이렇게 들어가는 길에 잠시 남아서 경기를 다시 한번 훑어보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이네요.. ㅇㅅㅇ;;
경기에 져서 그런지 괜히 쉽게 들어가기 힘들어서 발걸음이 쉬이 떨어지지 않아서 경기장을 돌아보게 되는 나란 녀석은.. -ㅅ-;;
그 무거운 마음은 힘들었지만 거기에 남겨두고 집으로 가기 위해 다시 고속버스터미널로 향했습니다-!! ㅇㅅㅇ;;
모두들, 목적지까지 잘 들어가요.. 부디.. ㅇㅅㅇ;;
이제 집으로 들어가다보니 나도 들뜨고 다행스럽다는 마음에 괜히 기분이 붕 뜨더군요.. ㅇㅅㅇ;;
자리가 조금 남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미리 표를 사 두니 마음이 편해서 괜히 다시 한번 막차표의 사진을 찍게 되더군요.. '-';;
먼저 들어갈게요.. 모두들 가는 곳까지 잘 들어가요, 부디.. ㅇㅅㅇ;;
이제 우리를 데리고 가 줄 막차인 버스가 왔습니다-!! ㅇㅅㅇ;; 늦은 시간이라 피곤하고 힘들텐데.. 수고해영.. '-';;
이제 들어가다보니 혼자 좋다고 또 셀카를 찍게 되더군요.. 허허.. -ㅅ-;;
드디어 한시간 반정도를 달리고 달려 목적지에 도착을 했습니다-!! ㅇㅅㅇ;;
쉬이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재촉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자정을 넘겨서
무박 2일의 나들이가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네요.. 허허.. '-';;
모두들 오느라 수고했어요.. ㅇㅅㅇ;;
피곤할텐데.. 집까지 잘 들어가요, 부디.. ㅇㅅㅇ;;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느라 수고하네요.. ㅇㅅㅇ;;
오늘, 이렇게까지 나란 녀석이 갔다 오느라 고생했지만 나란 녀석을 받아 주고 왔다갔다 하게 해주느라 고생이 많아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 또 마주하게 되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오늘 즐거웠어요.. 먼저 들어갈게요, 잘 있어요..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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