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아포칼립스

오늘은, 오늘 개봉한 엑스맨 아포칼립스를 보고 왔더랬죠-!! ㅇㅅㅇ;;

내심, 3D로 나온다길래 3D로 나오면 3D효과가 구현된 것으로 보는 것이 예의지 싶어서 3D로

보려고 했는데 웬걸.. 3D효과로 구현되어 상영되는 상영관 자체가 거의 없더군요.. 허허.. -ㅅ-;;

그래서 뭐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2D로 보았는데 뭐 2D로 봐도 큰 무리는 없겠다 싶더군요..

또, 포스터에도 '3D 대개봉'이라는 문구를 보고서 기대감도 적잖이 있었는데 막상 개봉을 하면서 확인을 해보고서 3D효과로 상영하는

상영관이 거의 없다는 것은 굳이 3D효과를 많이 안 줬기도 하거니와 굳이 또 그렇게 3D로 봐야 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을

해도 되겠지 싶어서 2D로 본 것도 있는데 뭐 굳이 3D로 안 보고 2D로 봐도 큰 지장이나 무리는 없으며.. 심지어는 오히려 3D보다 2D가

더 낫다는 느낌도 있겠더군요.. 이따금은, 3D로 영화를 봤을때 전체적으로 3D효과로 영화를 보는 것이 아니라 자막만 둥둥 떠 다니는

느낌도 있고 3D안경 특유의 어두운 톤으로 영화를 제대로 못 보는 경우도 간혹 있던 것을 떠올리면.. 어이쿠야.. 허허.. -ㅅ-;;

하여간, 영화 자체는 그렇게 재미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완전 쓰레기라는 느낌까지는 또 아니더군요..

개인적으로 웬만하면 영화에 혹평 자체를 안 하다보니 그냥 저냥 볼 만한 느낌을 많이 받았더랬죠.. ㅇㅅㅇ;;

그리고 반가운 사람도 나왔고 차기작에는 그 사람에 대한 영화가 나온다는 떡밥의 쿠키영상이 나왔는데.. 그 사람도

많이 늙은 모습이라 괜히 짠하고 안쓰럽기도 했네요.. 그래도 반가웠어요, 조만간 다시 봐요.. 부디.. ㅇㅅㅇ;;

- 사람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두려워 하는 법이지

- 다시 보지 않았음 좋겠네

- 들여보내줘서 고맙군

- 미안해요 기억을 지우는게 아니었는데.. 잠깐! 내가 뭘 놓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