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로건

armadillo 2017. 2. 28. 20:12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이라는 것이 익히 알려졌기에 쉽사리 다음에 또 보지 못하게 된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힘들고 쉽지 않았는데.. 보고 있으면서 짠하기도 하고 그런만큼 영화를 다 보고 나니 그저 담담히 마지막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극중 인물들의 다독이며 잔잔한 짠함을 받아들이고 싶게 되더군요.. ㅇㅅㅇ;;


어쩌면, 다시 마주하기 힘든 마지막이라는 것이기에 카메오로는 마주하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다시 한번 마주하게 되기를 조심스레 바라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마음일까요.. -ㅅ-;;


- 가다가 깨면 어떡해? 도착하면 문자해 데리러 갈게

- 마지막이야 고맙긴 뭘

-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 입 벌려봐요

- 우리 배.. 썬시커

- 빛을 조심해라

- 나도 사람을 죽였어요 그것까지 끌어안고 사는 법을 배워야지

- 이런 기분이었구나


'영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  (0) 2017.04.12
미녀와 야수  (0) 2017.03.20
23 아이덴티티  (0) 2017.02.27
존 윅 - 리로드  (0) 2017.02.27
  (0) 2016.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