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18년 11월 17일 토요일 은총이형 결혼식

armadillo 2018. 11. 17. 22:43

오늘은, 군대에서 만났지만 나름대로 꾸준히 연락을 하던 사람의 결혼식에 갔다왔습니다-!! ㅇㅅㅇ;;



오랜만에 마주하는 것이다보니 꽤 큰 기대감이 들더군요.. '-';;



이번에는 기차로 가기보다 버스로 가는 것이 낫겠다 싶어서 고속버스터미널로 향했습니다-!! ㅇㅅㅇ;;



혹시 자리가 없을까봐 어제 저녁에 미리 표를 구매해놨는데 그게 적절했지 싶더군요.. ㅇㅅㅇ;;

만약 어제 미리 예매해두지 않았다면 자리가 없어서 한참 기다리거나 기차로 우회했어야 했거든요.. -ㅅ-;;



그리고 버스가 출발하는 시간에 맞춰서 터미널로 향하고 그렇게 온 버스를 탔습니다-!! ㅇㅅㅇ;;



기차를 탈 때 처럼 이렇게 들뜬 감정을 주체하기 힘들더군요.. -ㅅ-;;



그렇게 한시간 반여를 달리고 달려 드디어 도착한 서울고속버스터미널입니다-!!

그리 먼 거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만석이 된 버스로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했어영.. ㅇㅅㅇ;;



그렇게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내려서 잠시 구경을 하니 벌써부터 이렇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더군요.. ㅇㅅㅇ;;



드디어 오랜만에 이렇게 나를 초대해준 사람을 마주하게 되었네요.. ㅇㅅㅇ;;



조심스레 축의금을 내고, 조금 떨어져서 사진을 찍는 나를 신랑이 응시하고 있더군요.. -ㅅ-;;



그러면서 사람들을 맞이하느라 정신이 없고.. '-';;



잠시 나와서 이렇게 미리 가상으로 리허설을 하고.. ㅇㅅㅇ;;



신랑입장을 할 순간을 기다리고 있더군요.. ㅇㅅㅇ;;



우선 양가 어머님들이 나오고..



화촉점화를 하더군요.. ㅇㅅㅇ;;



그 후에 신랑이 입장해서..



집안어른인 주례선생님 앞에 가더군요.. ㅇㅅㅇ;;



그러면서 돌아서서 신부를 기다리는데..



뒤이어 신부도 아버님의 손을 잡고 입장을 하네요.. ㅇㅅㅇ;;



드디어 이렇게 두 사람이 마주보게 되네요.. ㅇㅅㅇ;;



뭐 으레 하는 것이지만 신랑과 신부가 맞절을 하는 순간이네요.. ㅇㅅㅇ;;



뒤이어 주례사가 있던 시간이 있었고..



축가를 부르는 시간도 가졌다죠.. ㅇㅅㅇ;;



그렇게 축가까지 끝나고서 우선 신부측 부모님께 인사를 하고..



신랑측 부모님께도 인사를 올리더군요.. ㅇㅅㅇ;;



더불어 온 하객들에게도 인사까지 갖고 신랑신부 행진을 하더군요.. ㅇㅅㅇ;;



독신귀족의 삶을 포기하고 결혼을 하는 것도 큰 용기이겠지만.. 하여간 잘 살아요.. ㅇㅅㅇ;;



우선 그렇게 다 나가기 전에 사진촬영이 있겠다며 포즈를 잡아주더군요.. ㅇㅅㅇ;;



뭐죠?? 저 무언가 어색한 포즈는?? -ㅅ-;;



그렇게 조촐하게 행진을 하고 사진을 찍고.. 양가집안의 식구들과 하객으로 온 친구들까지

진을 찍고 나서 두 사람과 가족들만의 사진을 조금 더 찍는 시간을 갖더군요.. ㅇㅅㅇ;;



그리고 식사를 하는 사람들에게 돌아다니며 인사를 하더군요.. ㅇㅅㅇ;;



이제 "독신귀족"의 삶을 끝내고 결혼을 한다지만.. 헤어지지 말고 잘 살아요.. ㅇㅅㅇ;;



이제 슬슬 먼저 가볼게요.. 모두들 잘 돌아가요.. ㅇㅅㅇ;;



이제, 이 곳도 앞으로 또 올 일이 있을까 싶은데.. 사람 일은 모르기에 잘 지내요, 부디.. ㅇㅅㅇ;;



그리고 그냥 가기 아쉬워서 버스를 타자니 자리도 날까 싶어서 괜히 시간이 붕 뜰 것 같아서 몇 군데를 돌고 돌며

좀 돌아보면서 놀다가 버스보다는 가치가 낫겠다 싶어서 기차를 타기 위해 청량리역으로 향했습니다-!! ㅇㅅㅇ;;



아쉽게도 자리가 없어서 입석으로 표를 구매해서 집에 가게 된 것이 조금은 아쉬워도..

언젠가부터 개량이 된 4호차를 잘만 이용하면 그래도 괜찮겠지 싶더군요.. ㅇㅅㅇ;;



잘 놀다갑니다.. 먼저 가볼게영.. ㅇㅅㅇ;;



여러분 모두 목적지까지 잘 가영.. ㅇㅅㅇ;;



청량리를 출발해서 안동까지 가는 길에 우리를 내려다 줄 무궁화호입니다-!! 좀 늦은 시간이고 만차라 피곤할텐데.. 수고해영.. ㅇㅅㅇ;;



출발했을 때는 자리가 없어서 바닥에 앉아서 갔지만 조금 지나니 자리가 나서 이렇게 앉아서 가게 되었다죠.. ㅇㅅㅇ;;



그러다보니 좀 오래 걸리기는 했지만 안내방송으로 이제 곧 내가 내려야 할 목적지에 다 왔다고 알려주는 방송이 나와서 나 역시도

자리를 정리하고 짐을 챙겨서 나갈 준비를 하게 되더군요.. 여러분 모두 힘들텐데 목적지까지 잘 가기를 조심스레 바랍니다요.. ㅇㅅㅇ;;



어느 정도 예상을 했지만 생각보다 사람들이 꽤 많이 내리는 것에 익숙해질만도 한데

가끔씩 보면 깜짝깜짝 놀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내려서 살짝 당황스럽더군요.. -ㅅ-;;



조금은 당황스러웠지만.. 그래도 모두들 반가웠고, 오느라 수고가 많았어요.. 잘 들어가요, 부디.. ㅇㅅㅇ;;



그리고 보면 여기도 이제 꿩이 없으면 자리를 정리해도 되겠지 싶은데 왜 이렇게 휑하니 우리만 두는 건지

조금은 의아한 감도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뭐 내가 굳이 신경을 써야하는 것은 아닐테니까요.. 허허.. -ㅅ-;;



이제 기차를 이용하거나 사람들을 배웅하러 대합실에 나온 사람들일텐데..

모두들 가야하는 곳까지 별탈없이 가게 됐으면 난 참 좋겠어요.. ㅇㅅㅇ;;



어쩌면 참 본의 아니게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모두들 참 반가웠고.. 별 탈 없이 좋은 모습만 마주할 수 있는

모습으로 향했으면 난 참 좋겠고 특히 오늘 결혼한 사람도 쉽게 헤어지는 일 없이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